태백 해바라기축제 - 태백 가볼만한 곳, 여름 꽃 축제

제18회 '태백 해바라기축제'가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구와우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태백 구와우 영농조합, 마을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이며, 향후 봄, 여름, 가을, 겨울 항시 열려있는 문화마을로 변모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100만 송이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태백 해바라기축제'는 7월 22일 금요일부터  8월 7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출처:태백시

♧ 태백 해바라기축제

 

▷ 기간: 2022.07.22. (금) ~ 2022.08.07. (일) 

 

▷ 장소 : 강원 태백시 구와우 마을

 

▷ 요금 :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 TEL : 033 - 553 - 9707

 

출처:한국관광공사

출처:한국관광공사

 

강원 태백시 '구와우'가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구와우마을은 백두대간의 삼수령 고개 아래 해발 800m에 자리 잡고 있는 산촌입니다.

 

'소 아홉 마리가 배불리 먹고 평화롭게 누워 있는 모양'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 구와우 마을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100만 송이 해바라기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축소해 광활한 꽃밭 외에 별다른 볼거리가 없었다면 올해 축제는 전시와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코스를 운영해 오감만족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구장 9개 면적보다 넓은 6만 6천여 제곱미터 밭에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그 어느 때보다 꽃망울도 알찹니다.

 

현재 작황이라면 구와우 해바라기는 7월 마지막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행사는 100만 송이 해바라기 속으로 여행, 돌담길 정원 걷기, 버스킹 공연, 공공미술 프로젝트 환경조각 전시회, 산양 먹이 주기 등 각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볼거리 행사로 축제의 주제이기도 한 100만송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를 비롯해 연못과 돌담 등 주민들이 정성껏 가꾼 해바라기 공원의 아기자기한 조경이 마련됐으며 할아텍 이태량 작가의 그림전시회와 야외조각 작품전, 공공미술프로젝트 환경조각전도 축제장 일원에서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31일 오후 3시에는 청춘마이크 버스킹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산양먹이주기 체험과 다육식물 심기, 태백숲체험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숲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카페, 황토민박, 마차 펜션, 특산물 판매장 등도 운영됩니다. 특산물판매장에서는 구와우 마을에서 생산한 해바라기 기름과 해바라기 그림, 해바라기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처:태백시

 

◈ 태백 해바라기축제 프로그램 ◈

출처:태백시

· 꽃밭 관람

- 해바라기 100만송이와 코스모스 여행

- 백두대간, 낙동정맥 해발 800m 숲 속에서 산책과 휴식

- 해바라기 밭 연못과 돌담길 정원

 

출처:태백시

· 전시

- 구와우 환경조각 전시(김주환 작가외)

- 야외 조각 작품전 (서용선,이태량,앤드류버튼7점)

- 할아텍 이태량 작가 그림 전시회 (7/1 ~8/30)

 

· 공연

- 청춘마이크버스킹공연 (7/31 오후 3시), 임산7080콘서트

 

출처:태백시

· 체험행사

- 산양 먹이주기 체험

- 태백숲체험협동조합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

-  태백지역 생산 특산물판매장 운영 및 체험

-  다육식물 심기체험 및 판매

 

출처:태백시

· 판매행사

- 직접 생산한 태백해바라기 기름 판매

- 해바라기 악세서리 (양산, 밀짚모자, 머리핀, 그림등) 판매

 

출처:태백시

· 먹거리

- 구와우 카페(nine ox) 운영 (각종 커피 및 음료 등)

- 지역생산 강원도 옥수수 판매

 

※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꽃입니다. 황금꽃, 향일화 등 불려지는 이름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태양)를 닮았다고 해서 해바라기로 불립니다. 해바라기는 중국식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입니다.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며, 기원 전 2600년쯤 재배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은 8월 하순까지 피는데, 원줄기가 가지 끝에 1개씩 달립니다. 꽃을 피운 다음에는 씨앗을 남기고 생을 다합니다. 이 씨앗에서 새로운 해바라기가 자라납니다. 

{해바라기는 가장 큰꽃일까?}

많은 사람들은 해바라기가 가장 큰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뜻 해를 닮은 꽃 한 송이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꽃 수백 송이가 모여 하나의 다발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 속에 꽃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먼저 안쪽에 나선형으로 박혀 있는 꽃은 ‘통꽃(통상화)’입니다. 각각의 통꽃에 암술과 수술이 들어 있어서 해바라기 씨앗 한 개가 됩니다. 이 통꽃을 둘러싸는 얇고 납작한 노란색 혀 모양의 꽃이 ‘혀꽃’입니다. 혀의 모습을 띠어서 ‘설상화’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돌연변이 품종인 ‘선골드 해바라기’등을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태양에 따라 움직이는 꽃}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얼굴을 돌립니다. 미국 연구진은 그 원인이 해바라기가 시계처럼 24시간 성장주기를 갖기 때문이라고 연구를 통해 밝혔습니다. 특히 어린 해바라기는 자체적으로 성장주기를 지닙니다. 낮에는 해바라기의 동쪽 부분이 더 자라나 꽃이 서쪽을 향해 기울어지도록 만듭니다. 그 반대로 밤에는 서쪽 부분이 더 자라 꽃이 동쪽을 향하게 해 일출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다 자라나 더 이상 태양 쪽으로 방향을 틀기 어려운 해바라기는 꽃의 방향을 동쪽으로 아예 고정시킨다는 것입니다. 꽃과 그 주변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 벌과 나비 등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이 많이 찾아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위치
· 강원 태백시 구와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