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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 음식과 제철 보양 식재료 - 건강한 여름을 지내기 위한 제철음식

by 러비안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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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여름을 알리는 계절입니다.  6월이 시작된 요즘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배탈, 설사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야 합니다.

 

더위는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더위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6월 제철 보양 식재료와  6월에 먹어야 더욱 맛있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6월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제철 음식

1. 감자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립니다.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는 비타민C가 많기로 유명한 사과보다 비타민C 함유량이 무려 3배가 높습니다.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로 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철분과 마그네슘, 비타민 B1, 비타민B2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꼭 필요한 비타민 섭취에 좋습니다.

 

특히, 감자의 '아르니긴산' 성분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기 때문에 위장 질환을 치료,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는 식이섬유와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을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며 몸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감자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여서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지만, 실제로는 수분이 80%로 삶거나 쪘을 경우 쌀밥에 비해 열량이 100g당 55kcal로 절반 가량으로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감자는 감자샐러드, 감자고추조림, 감자볶음밥 등과 같은 다양한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을수 있습니다.

2. 열무

열무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지만 본격적인 제철은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열무는 잎이 연하고 맛있어서 , 뿌리인 무보다 잎을 이용하는 채소로 잎이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게다가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 알맞게 들어 있으므로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포만감을 주는 채소입니다.

 

열무에는 산삼과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사포닌은 씁쓸한 맛을 내는데, 혈관의 탄력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혈압이 낮은 사람은 높여주고, 높은 사람은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무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에 먹는 열무김치는 원기를 돋우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땀과 함께 빠져 나오는 필수 무기질 성분을 보충해줘, 여름철에는 김치로 담궈 먹거나 열무물냉면으로도 만들어 먹으면 원기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열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변비예방에 좋습니다.

3. 참외

아삭한 과육과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참외는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서 흡수가 빨라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감자와 마찬가지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에 지친 분들, 만성피로에 효과적입니다.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한 참외는 알칼리성 과일로 갈증해소와 열을 내려주는 여름철 과일 중 하나입니다. 몸의 수분이 떨어지는 쉬운 여름, 참외는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9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해소와 탈수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참외는 빈혈, 두통 개선, 피로회복, 혈관 건강과 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좋은 역할을 해주는 과일입니다. 특히 엽산 함량이 많아 임산부한테도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참외는 열량 100g당 31kcal 매우 낮고 천연 항상화제인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암과 심장질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4. 소라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좋은 소라는 열량이 적어 무더운 여름 몸매 관리를 위한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인 음식입니다. 또한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해 빈혈을 개선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라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아르기닌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해독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아르기닌은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라는 아연과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노화 작용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도와주고 타우린이 들어있어 간 건강 및 피로에 지친 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라는 눈 건강에도 이롭다고 잘 알려져 있는 음식입니다.

5. 가지

가지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보라색 색깔의 안토시아닌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과 눈 건강에 좋은 대표 항산화물질로,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가지는 찬 기운을 가진 식품으로 평소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가지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몸이 찬 경우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변비를 예방하고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속 유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며 장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에 풍부한 수분과 칼륨 성분은 뛰어난 이뇨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에 몸이 잘 붓는 사람은 가지를 자주 섭취하면 몸의 부기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가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며, 수분(95%가량) 이 많아 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요리 초보자에게 쉽지 않은 식재료입니다. 이럴 때는 구이나 튀김요리로 만들면 비교적 대중적인 맛을 쉽게 낼 수 있습니다.

 

가지 구이의 경우, 가지를 세로로 잘라 오븐에 구워주면 됩니다. 위에 올리브유, 양파 및 토마토, 리코타치즈 등의 양념을 올려서 먹어도 좋으며, 치즈를 올려서 구우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지튀김을 만들 때는 가지사이에 재료가 잘 들어가도록 먼저 소금물에 담가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로 잘려진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주면 고소한 가지튀김이 완성됩니다.

한식 외에도 가지파이나 가지샌드위치, 가지카나페 등으로 만들면 보다 새로운 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지는 구부러짐 없이 꼿꼿한 모양을 가지고, 색이 선명하며,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아야 맛이 좋은 상품입니다.

◈ 제철 보양식 재료

1. 전복

‘조개류의 황제’로 불리는 전복은 산란 전인 5월에서 7월이 제철입니다.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다른 보양식들과 달리 저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아르기닌과 글리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습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전복 내장은 암컷과 수컷에 따라 색깔이 다릅니다. 녹색을 띤 암컷은 육질이 연하기에 죽이나 찜, 조림 등 가열 조리에 사용하고, 수컷인 노란색 전복은 몸이 오돌오돌하기 때문에 회나 초무침 등 날것으로 먹어야 좋습니다.

 

전복은 영양 흡수율이 높으며, 찜이나 구이, 죽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있습니다.

 

다만, 제철이 지난후 산란기(참전복 기준 9~11월)에 먹는 전복은 내장에 독성이 있으므로 익혀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성게알

성게 또한 ‘바다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보양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5월 말에서 8월까지가 제철로, 이 때 먹어야 가장 최상의 성게를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성게알은 일본어인 우니로 많이 불리는데,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일본이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노란 성세알은 부드러운 식감과 신선한 바다향,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게알 100g에는 약 15g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세포를 구성하고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아연이 풍부합니다.

 

성게와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는 미역국입니다. 제주도 대표 음식인 성게 미역국은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칼슘이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식으로 좋습니다. 성게미역국을 비롯해 가정에서도 비빔밥이나 계란찜, 전, 파스타 등에 넣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 먹을 수 있습니다.

3. 장어

장어는 몸보신용으로 많이 알려진 식품입니다. 5월에 이어 6월의 제철음식입니다. 정력 및 활력을 뛰어나게 해준다고 하여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장어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오메가3가 들어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이외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약한 기를 보해 줍니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단맛을 내고 간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레티놀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노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가 일반생선보다 150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이나 감기예방,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4. 다슬기

다슬기는 간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다슬기는 손상된 간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간기능 강화에 탁월해 숙취회복 등에 좋아 해장국으로 좋습니다. 간기능이 약해져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경우 피로 회복이나 눈이 충혈되고 피로한 경우에도 좋아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다슬기에 초록빛을 띄는 엽록소(클로필성분)성분이 매우 풍부하여 장내에 유익균의 증가에 큰 역할을 하며, 장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장 건강으로 체내의 노폐물 독소 제거에 효과가 있어 해독 작용 및 혈액을 맑게 해주어 장건강에 좋습니다.

 

다슬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고 신장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이뇨작용 및 독소배출 효과가 있습니다.

5. 복분자

복분자는 기력보강제로 많이 알려진 음식으로 기운을 도와주는 식재료입니다. 장어와 최고의 궁합이라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 A의 작용을 더 활발하게 해줍니다.

복분자는 면역력 강화,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치매예방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복분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들어있어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복분자는 스테미나에 좋아 남성에게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어 남녀 구분 없이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토에스트로겐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C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서 피부노화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복분자 주, 복분자 즙, 복분자 잼 등 다양한 음식에도 제격인 복분자는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 미네랄 등의 성분이 매우 풍부하여 몸에 활력을 더해 주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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