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우리가 툭툭 터지고 향기로운 꽃향기가 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면 지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섬진강 봄꽃을 볼 수 있는 '광양 매화 축제'는 매년 전남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꽃 축제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올해도 아쉽게도 '광양매화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꽃 구경은 가능하도록 개방 해두어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매화꽃을 볼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방문하여 매화꽃을 보고 오는 것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새하얗게 봄이 온 것을 알리고 화사하게 피어 팝콘을 연상케 하는 매화꽃. 올 봄에 마스크를 잘 쓰고 광양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꽃을 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요?
매화마을 산책로 안내도 입니다. 애견 동반 출입 가능하니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도 광양매화꽃을 즐기며 산책 할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 주차장입니다. 이전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3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주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2년에는 전남 광양시가 매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 편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3년 연속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했지만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0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였고, 확보된 주차장은 섬진강 둔치(1,700대), 매화 주차장(220대), 해돋이 주차장(50대), 소학정 주차장(80대), 관동마을(50대), 청매실농원(50대), 도사제방(150대) 등 7곳입니다. 또 관광객이 몰리는 오는 27일까지 교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과 모범운전자 등 660명을 투입해 교통지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통 체증과 방문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화 주차장 상·하행 도로 구간을 갓길 주정차 금지구간으로 지정하고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주차 공간 확보로 인해 좀 더 편하게 매화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은 높은 산기슭에 위치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있어서 한 눈에 섬진강 풍경을 담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매화마을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매화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른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속에 피면 설중매, 일찍 피면 조매, 색이 히면 백매화, 붉으면 홍매화라고 합니다. 홍매화가 지기 시작하면 하얗고 예쁜 청매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매화 마을을 걷다보면 청매실농원도 있습니다. 그 근처에 대나무 숲길도 있어 푸릇푸릇한 대나무 숲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매실 농원의 장독대는 옛기품과 전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화마을 안에서 국수, 파전 등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만들어 주시는 음식이라서 따뜻하고 가볍게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내려 가는 길에는 매실청과 특산품들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필요한 물품은 사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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